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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상장폐지 번복 감마누 주주들, 거래소 상대 소송 준비 중 처음으로 상장폐지가 번복된 코스닥 기업 감마누의 주주들이 한국거래소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를 준비하고 있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감마누 주주 96명은 한국거래소 및 감마누 측을 상대로 정리매매 등에 따른 손해 배상을 청구하기 위해 법무법인에서 법률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주주 모임 측은 "이르면 내주 중 법률 검토를 마치고 이달 안에 소장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법원에서 최종적으로 감마누의 상장폐지 무효가 확정된 만큼 향후 소송 참여를 희망하는 주주는 더욱 늘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감마누의 소액주주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7324명에 달한다. 앞서 감마누는 감사의견 거절에 따른 상장폐지가 확정돼 2018년 9월 2.. 2020. 8. 14.
삼성생명, 2분기 순익 45% 증가···코로나19發 손실 회복 올해 1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대규모 변액보증손실을 떠안았던 생명보험업계 1위사 삼성생명이 2분기 주식시장 안정에 힘입어 실적 회복에 성공했다. 13일 삼성생명이 공시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상반기(1~6월)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소유지분)은 6785억원으로 전년 동기 7566억원에 비해 781억원(10.3%) 감소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16조4872억원에서 18조101억원으로 1조5229억원(9.2%)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9696억원에서 9246억원으로 450억원(4.6%) 줄었다. 그러나 2분기(4~6월)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3093억원에서 올해 4486억원으로 1393억원(45%) 급증했다. 해당 기간 매출액은 8조3183억원에서 7조6384억원으로 6799억.. 2020. 8. 13.
SK,美노바백스와 코로나19 백신 공동개발,생산계약 SK케미칼(285130)의 자회사인 백신 전문기업 SK바이오사이언스는 차세대 백신을 개발하는 미국 바이오기업 노바백스와 코로나19 백신 후보 ‘NVX-CoV2373’의 항원 개발과 생산,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공급을 함께 하는 CDMO(위탁개발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글로벌 기업뿐 아니라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공급에 주도적 역할을 하는 국제기구 CEPI도 우리의 기술력과 생산력에 주목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기업으로서 국내 개발과 해외 수입이라는 투트랙 전략을 취하는 정부의 정책에 발 맞추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탠리 에르크 노바백스 CEO는 “NVX-CoV2373를 글로벌에 공급한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SK바이오사이언스와 파트너.. 2020. 8. 13.
에이치엘비, '리보세라닙' 간암 치료 병용 투여 글로벌 임상3상 국내 승인 에이치엘비는 중국 항서제약과 엘레바가 함께 진행중인 리보세라닙(Rivoceranib)과 캄렐리주맙(Camrelizumab) 병용요법으로 간암 1차 치료제 글로벌 임상3상 시험에 대한 IND를 한국 식약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간암 1차 치료제 글로벌 임상 3상은 총 510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데 중국, 미국, 유럽, 대만 등에서 진행중이며 이번에 한국이 추가됐다. 한국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 병원 등 10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임상시험은 캄렐리주맙과 리보세라닙의 전체 생존 기간(OS),무진행 생존 기간(PFS)을 1차 평가 지표로 하며, 간암 1차 치료제인 소라페닙(Sorafenib)과 대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캄렐리주맙은 PD-1을 억제하는 면역항암.. 2020. 8. 13.